1. 컨테이너하우스와 모듈러 주택은 무엇이 다른가
컨테이너하우스를 찾아보다 이 글에 오셨다면, 지금 한 묶음으로 비교하고 계신 것이 서로 다른 범주일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식과 적용받는 기준이 갈립니다. 용어부터 가르겠습니다.
웨이비룸(Wavyroom)이 만드는 것은 세 번째입니다. 이미 있는 구조물을 주거용으로 고치는 쪽이 아니라, 주택으로 설계한 모듈을 공장에서 만들어 대지에 설치합니다. 이 차이가 눈에 보이는 자리가 단열과 마감, 서류에서 드러나는 자리가 인허가입니다 — 아래 2절과 4절입니다.
2. 단열에서 갈린다 — 기준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
단열은 만드는 사람이 정하는 항목이 아닙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국토교통부고시)이 지역을 나누고 부위별로 열관류율 상한을 정해 두었습니다. 열관류율은 건축 부위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의 양이고, 낮을수록 단열 성능이 좋습니다. 단독주택("공동주택 외")에 적용되는 상한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단위는 W/㎡·K 이고 모두 "이하" 기준입니다.
중부 1지역이 이 가운데 가장 엄격한 축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동해안 6개 시군 제외), 경기 북부의 연천·포천·가평·남양주·의정부·양주·동두천·파주, 충북 제천, 경북 봉화·청송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이 글에서 비교하는 10평 네 모델은 단열 성능이 모두 중부 1지역 기준 충족입니다. 단열재는 모델마다 다릅니다.
창호도 갈립니다. 그로브·눅·서울의 창호 구성은 픽스창에 로이(Low-E) 3중 유리, 슬라이드창에 로이 2중 유리이고, BE 는 슬라이드 이중창과 픽스창입니다.
3. 10평에서 고를 수 있는 것
10평 모듈러 주택은 네 가지입니다. 시작가가 낮은 순서로 놓았고, 모델명을 누르면 그 모델의 상세 글로 이어집니다.
같은 모델에서도 어느 유형으로 놓는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체류형과 건축형의 차이는 BE 1,100만원 · 그로브 1,000만원 · 눅 1,200만원 · 서울 1,200만원입니다. 가격을 보실 때 어느 유형인지 함께 보셔야 합니다.
네 모델의 공통 사양도 있습니다. 구조는 경량철골조, 지붕재는 징크이고, 방화단열현관문과 지정 벽지, 신발장과 옷장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창문 캐노피는 미포함입니다. 밖에서 바로 보이는 차이는 외장재입니다.
4. 정식 건축물로 간다는 것의 의미
네 모델을 땅에 놓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건축형은 건축신고·허가를 거쳐 사용승인을 받는 정식 건축물이고, 체류형은 농지 등에 설치하는 가설건축물입니다. 어느 쪽인지는 모델이 아니라 땅의 지목과 용도지역이 정합니다.
건축형으로 간다는 것은 아래 절차를 밟는다는 뜻입니다.
공장에서 만든 '제품' 이지만 대지에 설치되는 순간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건축물' 이 됩니다. 위 세 단계가 전부 건축 실무입니다.
웨이비룸은 LG전자 ODM 인증을 받아 LG 스마트코티지를 위탁 생산합니다. 같은 공장에서 같은 공정으로 만듭니다.
5. 무엇을 기준으로 고를까
① 농지에 임시로 둘 것인가, 살 집인가
여기서 체류형과 건축형이 갈립니다. 농지에 두고 기간을 정해 쓸 계획이면 체류형이고 (BE 5,440만원~ · 그로브 6,700만원~ · 눅 6,900만원~ · 서울 7,700만원~), 사용승인을 받아 두고 살 집이면 건축형입니다 (BE 6,540만원~ · 그로브 7,700만원~ · 눅 8,100만원~ · 서울 8,900만원~).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의 조건은 체류형 쉼터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② 단열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집인가
단열 성능을 기준으로 고르신다면 2절의 표가 출발점입니다. 네 모델은 중부 1지역 기준을 충족하고, 개조한 구조물과는 규격·단열·마감에서 범주가 다릅니다.
③ 짓고 난 다음은 누가 맡는가
웨이비룸은 설계·제조·운반·설치·A/S를 한 회사가 맡습니다. 자체 A/S 센터를 운영하고 인하우스 CS팀이 유지보수를 직접 담당합니다.
④ 10평 안에서 어느 모델인가
공간을 어떻게 나눌지가 네 모델을 가릅니다. 한 공간으로 트인 10평이면 BE, 방을 따로 두고 싶으면 그로브나 눅, 위층을 쓰고 싶으면 그로브 복층형이나 서울의 다락입니다. 공간 구성을 나란히 놓은 비교는 10평 4종 비교 글에 있고, 배치와 옵션은 계약 전에 함께 정합니다.
예산을 평당으로 잡고 계시다면 기준이 하나 더 있습니다. 기초·토목 공사를 포함한 평당가가 따로 있고, 위에 적은 모델 시작가와 같은 기준이 아닙니다 — 경량철골조 평당가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그 땅에 놓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드립니다. 지번을 주시면 용도지역과 도로 접함, 전기·상하수도를 끌어올 수 있는지를 보고, 놓을 수 있는 모델과 유형별 금액, 기초·토목까지 포함한 총액을 정리해 보내 드립니다 — 문의하기